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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복음 성가 중에 기도에 관한 찬양이 있다.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당신의 발 아래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그 곳에서 당신의 얼굴을 보기를 구합니다. 당신의 보좌 앞에서 무릎 꿇고 업드리는 일보다 더 높은 소명과 명예가 없습니다.”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일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을 입고 하나님과 동역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소명이고 최고의 명예이다.
채드윜은 말하기를 “악마의 유일한 관심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는 기도가 없는 학문, 기도가 없는 수고들, 그리고 기도가 없는 종교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가 우리의 모든 수고를 비웃고 우리의 모든 지혜를 조롱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에 그는 두려움에 떤다”라고 하였다. 기도가 이렇게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영적 지도자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기도하기를 게을리할 때가 많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때로 특별한 도전을 통하여 영적 지도자들로 하여금 기도하는 일로 부르시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을 배우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지도자들을 만들어 가시는 과정 속에서 우리를 기도 가운데 부르실 때가 있다. 소돔과 고모라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소식을 듣고 어떻게던지 막아보려고 하나님께 여러번 나아갔던 아브라함, 형으로부터 장자권을 속여서 뺏았고 오랜 시간 동안 타향살이를 한 후 형을 만나로 돌아오는 길에 모든 재산과 식구들을 먼저 보내고 얍복강가에서 천사와 만나서 씨름하던 야곱, 자녀가 없어서 남편이 브닌나를 통하여 아들을 얻고 그 브닌나에게 설움을 받던 한나의 술취한 듯한 간절한 기도, 그리고 신약에 와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40일 금식 기도를 하시고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방울되어 흐르기까지 기도하신 예수님까지… 영적인 지도자들은 그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가까이 부르시고 그에 대한 반응으로 기도로 나아가서 그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경험을 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이것은 성경의 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 기독교 역사와 우리 시대의 영적 지도자들에게도 적용되는 진리이다. 아마 우리 모두도 삶을 되돌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 기도의 도전을 주신 것을 발견할수있을 것이다. 삶의 실패와 좌절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갈급할 때에, 진로 문제로 어떻게 해야되지 못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삶의 갈등과 위기 가운데 하나님의 도움심을 구할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바로 듣고 깨닿기를 원할 때, 이런 순간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도로 불러주셨고 만나주셨다.
풀러신학교의 클린톤 교수는 “영적 지도자들에게 개인적인 문제나 사역적인 압박으로 인하여 기도 도전이 올 수 있다. 영적 지도자들은 이런 과정들을 통하여 이들 필요에 대한 응답 이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다. 우리는 어떤 문제로 인하여 그 문제를 해결받기 위하여 기도로 나아가지만 결국 그 시간들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 도전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중요한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과 의사 소통을 하게 된다. 우리의 처음 관심은 우리가 가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지만 결국은 그것을 넘어서 인격적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깊은 교제를 하게되는 것이다. 기도 도전의 최대의 선물은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것이다. 구약성서 가운데 고통이라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서 울부짖던 욥이 그 모든 경험 후에 “내가 이전에는 하나님에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더니 이제는 눈으로 뵙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고난 가운데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를 통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가게 된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신학적인 개념으로써의 하나님이 살아계신 인격체로써의 하나님으로 경험되게 되는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객관적인 정보를 갖는 것을 넘어서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사는 것이다. 기도 학교를 통과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경험이다.
둘째, 영적 지도자에게 있어서 기도가 정말로 필요하고 중요한 책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 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우리를 불러서 동역자로 삼아주셨다. 그리고 기도라는 통로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한 사역들을 감당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일하려고 하여도 우리의 능력으로는 일을 감당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하셔야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역사하신다. Andrew Murray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통해서만 일하신다”고 하였다. 또 A.T.Pierson이 말하기를 “선교가 진척된 모든 발걸음에는 그 원인이 되는 직접적인 기도가 있다”고 하였고 Courtland Myers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을 그에게 회복시키시는데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시는 것은 다른 사람의 기도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이 귀하고도 실제적인 사역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인데 대부분의 기독인들이 이에 무지하다”라고 한탄하였다. 기도 도전에 대한 응답의 경험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일을 하시는 것을 경험하고 깨닿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Jowett 박사는 말하기를 “나는 열 사람에게 설교하기를 가르치기보다는 한 사람에게 기도하기를 가르치겠다”라고 하였다. 영적 지도자에게 있어서 열매맺는 사역을 위하여서 무엇보다도 기도가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여러가지 사건을 통하여 기도로 우리를 부르시고 계신다. 개인적인 일로 혹은 사역적인 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계신다. 주님의 이 부르심에 응하여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가진 문제도 해결함을 받지만 그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교제하고 의사 소통하고 또 하나님의 귀한 사역의 동역자로써 열매맺는 사역이 있기를 바란다. 홋기 주님께서 여러분도 지금 기도로 부르고 계신가?
지도자 만들기: “고독과 침묵은 인간의 불행과 죄의 근원을 가장 직접적으로 공략하므로 영적인 삶을 위한 훈련 중에 가장 근본적인 것이다. 고독 속에 있겠다는 것은 장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성취를 일절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손을 떼는 법을 베운다. 고독을 완성하려면 침묵이 필요하다. 듣지 않고 말하지 않는 것까지 포함하여 고요함에 들어가지 않는한 아직 세상이 우리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고독과 침묵 속에 들어가면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께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나는 그 분의 소유로 족하다. 우리는 자신에게 영혼이 있고 하나님이 여기 계시며 이 세상이 “내 하나님의 세상”임을 배운다. (월라드)
지난 주에 최선영 사무처장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달라스 월라드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사무처장님이 아주사에서 강의를 들으시고 월라드의 책을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월라드 교수가 특강 강사로 오셨는데 얼마나 차분하고 조용하면서도 편하게 하시는지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월라드 교수는 그의 글에서 이런 것의 비결이 아마도 하나님 안에서의 침묵에 있다고 이 글에서 밝히시는 것 같다. 하나님 안에서 침묵하고 세상을 내려놓고 하나님 만으로 만족하는 삶, 그것이 영성의 시작이자 끝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가 늘 분주하지만 특히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분주하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의 욕심과 성취심 때문인 것을 느끼게 된다. 때로는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 조차도 많은 활동으로 꼭꼭 채우는데 하나님과 상관없이 우리가 바쁠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말씀하시고 역사하시도록 우리를 내어드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느끼고 듣고 깨닿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여서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 그저 나아가는 고독과 침묵의 훈련도 필요하다. 이 훈련을 하는 것은 위에 인용 글에서 보듯이 그저 우리의 모든 것에 손을 놓는 것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 우리가 소원하는 것, 그 모든 것을 그저 하나님 앞에서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저 쉬는 것이다. 침묵하고 무엇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쉬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그냥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안식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 것은 우리가 세상에 대하여 손을 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너무 얽매여 있어서 생산적이지않게 보이는(사실은 무척 생산적이다) 방식으로 우리의 시간을 버리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가 용납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꼭꼭 채우지 않으면 매우 불안해 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월라드는 파스칼을 인용하면서 잘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인간이 자기 방에 조용히 머물 수 없다는 단 한 가지 사실에서 비롯된다. 연약하고 유약한 인간 조건으로 타고난 빈곤으로 너무 비참해서 깊이 생각하면 아무것도 위로가 안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대신에 자신의 관심을 분산시킨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끄럽고 바쁜 것을 지독히 좋아한다. 그래서 고독의 즐거움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는 이어서 말하기를 “우리에게 또 다른 은밀한 본능, 원래 좋았던 본성의 잔재가 있어서 실제로 행복이란 바쁜데 있지 않고 오직 안식에 있음을 알고 있다. 이 본능이 앞에서 말한 분산 욕구와 충돌하고, 그로 인한 생각의 혼란 때문에 사람들은 흥분 속에서 안식을 얻으려 한다. 그리고 닥쳐오는 난관을 모두 이겨냄으로써 안식의 문이 열려야만 지금 내게 없는 만족을 얻을 것이로 생각한다.” 이 말들을 쉽게 표현하면 사람들은 안식을 구하면서도 안식을 주는 홀로 있고 침묵하기를 두려워하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또 안식을 구하고 있기에 그 바쁜 일들을 빨리 극복하고 그 다음에 안식을 갖겠다고 생각하지만 또 시간이 있으면 다른 바쁜 일을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자. 그저 쉬자. 모든 것을 내려놓자. 어느새 또 바빠지고 있는 나의 삶 속에 침묵과 고독의 공간과 시간을 만들자. 진정한 고독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수가있다. 그리고 진정한 침묵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사람들과 진정한 대화를 할 수가 있다.
지도자 만들기: 영성 형성 강의를 마치면서…
이번 학기에 대학원에서 “영성 형성”강의를 처음으로 하였다. 지도력 개발 강의를 하면서 결국 영적 지도력에서 영성 형성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기에 새로운 과목을 정해야할 때에 영성에 관하여 강의하기를 자원하고 공부하였다. 이번 학기에는 신학적인 접근보다는 실제적인 접근을 하였다. 영성 훈련의 실제적인 방법들에 대하여 기본적인 강의를 하고 나의 영성 훈련 방식을 나누고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영성 형성 방식을 가지고 한차례씩 인도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큐티, 찬양하고, 침묵하기, 성경암송, 유언장 쓰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영성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로는 내가 하루에 하나씩 영성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하여 강의하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도록 하였다. 주로 하나님의 음성듣기, 순종하기, 진실하기, 충성되기, 믿음으로 살기, 온전히 헌신하기, 기도로 사역하기, 영적 책읽기, 등의 내용들 다루었다. 세째로는 영성형성에 관한 책들을 읽고 한권씩 보고하도록 하였다. 영성 신학적인 것, 영성 훈련에 관한 것, 영성의 중요한 이슈에 관한 것 등을 읽고 보고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강의 의 중요한 가치관중에 하나는 사람마다 영성훈련의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존중해 주었다. 처음하는 강의여서 참으로 힘들었고 학생들의 숫자가 많지 않아서 둘러 앉아서 한 강의였는데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학생들이 영성 훈련의 실제적인 것들을 배우고 서로 나누고 실천한 것을 좋아하고 독서보고서들의 내용들을 통해서도 많은 배움이 있었다고 하였다. 강의에 학생들을 더욱 마ㅓㄶ이 참가시킬수록 더욱 좋은 효과를 얻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고 다음에 강의할때에는 처음 몇주를 신학적인 내용과 인간의 심리적인것에 대한 학문적인 이해를 조금 하고 실제적인 것들을 접근하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교수법에 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 강의였다. 나 개인적으로도 영성에 대하여 기초적인 것을 확립할 수가 있었고 클링톤 교수님의 자료들의 영적인 이슈들에 대한 내용을 체험적으로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도자 만들기: “얼마 전 여성 월간지에서 소설가 박범신 선생이 시집가는 딸에게 “사는대로 맘 먹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살아라”는 말을 했다는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김영길 목사)
크리스찬 헤럴드를 읽다가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목사님의 칼럼에서 읽은 글이다. 계속 인용하면 “참 지혜로운 말입니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상황에 이끌려 뒤치닥거리하는 reactive하는 삶을 살지 말고 오히려 어떤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가는 proactive한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면서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다.
삶을 주도적으로 방향을 정하고 살아가는 삶 특별히 기독인들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삶을 조준 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자신의 삶의 목적과 방향을 분명히 하고 그것으로 움직여가는 전략적인 삶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관심을 가지고 다음 학기에 대학원 학생들에게 “사역철학의 개발 – 전략적인 삶과 사역의 향하여”라는 과목의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목을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삶의 목적을 비롯한 개인적인 삶의 강령들을 개발하도록 도전하고 돕는 강의이다. 그래서 앞으로 삶을 살면서 방향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삶의 목적에 집중하는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이다.
최근에 Richard Nelson Bolles의 How to Find your Mission in Life라는 책을 구입하였다. 아주 간단한 책자인데 기독인으로써 꼭 전문 사역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생각해야할 삶의 사명의 이슈를 간단하게 정리한 책이다. 그 핵심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1. 첫번째 사명은 당신이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인데 시간시간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바로 그분으로부터 당신의 사명이 나온 것이다. 다시 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