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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대학교 지도자학 교수로 있는 신선묵 교수의 기독교 지도력에 대한 칼럼 모음입니다.
by Paul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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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5/30
    신 선묵 목사의 소식통 (2008. 5. 30)
  2. 2008/05/16
    신 선묵 목사의 소식통 (2008. 5. 16)
  3. 2008/05/06
    신 선묵 목사의 소식통 (2008. 5. 6)

 

지도자 만들기: “Planning to write is not writing.  Thinking about writing is not writing.  Talking about writing is not writing.  Researching to write, outlining to write –none of this is writing.  Writing is writing. (“How to Run Seminars & Workshops by Robert L. Jolles)

클린톤 교수님께서 보내주신 소식통에서 인용한 것이다. 대학교 교수들이 일반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바쁘니까 글을 쓰지 못하고 나중에 은퇴하면 책을 쓰지하고서 그냥 시간을 보내는데 대부분의 경우에 은퇴하고도 책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위의 인용문처럼 일단 무조건 글을 쓰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일단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것이 발전되어서 나중에 책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글쓰기에 관하여 대화하고 연구하고 계획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나도 교수 생활을 하면서 늘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책을 출간하지는 못하고 있다. 물론 욕심을 내어서 추구할 일은 아니지만 늘 연구하고 글로 적어서 책을 통하여 사역을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적고 있다. 올해는 아닐 것 같지만 내년 쯤에는 책을 한 권 출간할 예정이다. 이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다. 특별히 다음 가을학기에 클린톤 교수님께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글쓰기에 대한 소그룹을 하실 예정에 있고 나도 그 그룹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이번 가을에 글쓰기에 대한 실제적인 일 들이 또  그동안 열심히 적었던 것들이 결실을 맺는 시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나는책을 출간한다면 신학과 지도력을 연결하는 그런 종류의 책이 될 것 같다.

 

지도자 만들기: “The infallibility of the messenger and the message does not  guarantee the infallibility of our reception.” Only our communion with God provides the appropriate context for communications between us and him. (Dallas Willard)

요사이 달라스 월라드의 하나님의 음성 듣기라는 책을 읽고 한편으로는 도전을 한편으로는 많은 배움이있었다. 아직까지도 이 책을 다 받아들이기 힘든 점들이 있지만 그 동안 개인적으로 신학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클린톤 교수님의 영성에 관한 여러 개념들을 신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도전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고 우리에게 구체적인 말씀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살아야하고 그 음성을 어떻게 듣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있어서 몇가지 도움이 되는 개념을 받았는데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각과 개념으로써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런 것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표현이 나에게는 좀 거북한 것이 사실이다. 그것보다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뜻을 우리가 깨달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적절하게 느껴진다. 아뭏튼 둘째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 혹은 뜻을 따르는데 우리가 이해한 하나님의 음성과 뜻이 실수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의 뜻은 온전하지만 그것을 받고 이해하는 우리가 불완전하기에 우리가 이해한 하나님의 뜻과 음성은 실 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기억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에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고 이렇게 하시면 어떻게 해요라고 하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음성은 대부분 정확하게 우리에게 전달이 된다. 우리가 바른 자세로 구하기만 한다면세째, 또한 내가 도전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어떤 특별한 일도 아니고 우리가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어서 그저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이유로 교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무슨 특별한 존재인 것과 같은 영적 교만을 가질수가있기때문이다. 네째, 영성의 궁극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친밀한 관계, 그 속에서 필요할 때에 옳은 인도하심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평상시의 교제 속에서 위기 때의 지혜가 나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평상시의 관계가 없으면 위기의 때에 그 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일상적인 관계가 더욱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가 건강할 때에 위기의 때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건강함과 성숙함이 있는 것이다.

 

행복의 소리

5 18일에 교회에서 탁구대회에 참석하였다. 2등을 한 덕에 25일 주일날에 전도사님과 함께 맞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5 24일에 이기영전도사님과 이석주 전도사님 부부가 우리 집에 와서 함께 교제하고 시간을 보내었다. 또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YMCA에 가서 수용을 하였다. 정민이가 오랫만에 수영을 하는데도 잘 하였다. 이번 여름에 혜나와 함께 수영 강습을 받게 할 예정이다.

5 25일에는 오랫만에 운총이와 은송이를 만나서 식사하고 간김에 영화를 보고 왔다.

5 23일까지 선교학 개론 여름 특강을 마쳤다. 이번 강의에서는 학생들과 많은 영상물을 보고 선교에 관한 정적인 동기부여에 강조를 두었다.

그 동안 월라드 교수의 하나님의 음성 듣기책을 읽었다. 정말로 많은 도전을 받고 또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이다.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좋은 점도 많이있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정통적인 신학과의  균형 속에서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클린톤 교수님을 이해하는데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도 제목: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 위에 굳게 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좋은 남편 좋은 부모 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세요. 가정을 이끌어가는데 더 많은 기도와 힘을 갖기를 원합니다.

이번 여름에 감당해야 할 많은 사역들이 있습니다. 우선 지난 학기 학생들에게 숙제와 시험 피드백 주기, 통신 강좌 촬영하기 (지도력의 기초, 선교신학), 코스타 강좌, 브라질 세미나, 풀러 강의, 학교 IR Report 작성하기, 가을학기 준비(교수법, 사역철학 개발, 지도자 출현이론)등의 중요한 업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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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만들기: “학생들에게 소그룹에서 토론한 것을 100초 동안에 대표가 나와서 발표하게 하라  (박윤우)

학교에서 박윤우 집사께서 사무실에 찾아오셔서 강의에 대하여 조언을 주셨다. 성균관 대학교 재료공학 교수로 평생을 일하시고 은퇴하시고 미국에 오셔서 현재 우리 학교에서 학생으로 공부하고 계신다. 현재는 나의 학생이지만 나의 출신학교 교수님이셨기에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한다. 지난 학기와 이번 학기에 나의 강의를 들으셨는데 친절하시게도 강의에 대하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피드백을 주셨다. 강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나에게는 참 좋은 조언의 말씀이셨다. 대체적으로 네 가지를 말씀해 주셨는데 나도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이었다.  첫째는 강의를 할 때에 전체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흩어주고 그 다음에 중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다루어 줌을 통하여 진도에도 차질이 없고 동시에 깊이있게 강의 내용을 다룰 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하는 방식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심) 둘째는 강의를 할 때에 서두에 지난 시간의 강의를 2-3분 정도로 간단하게 요약을 해주고 강의를 시작하면 학생들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가 있고 강의를 마칠 때에 그날 강의 내용을 간단하게 한번 요약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당신의 위스칸신대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하심) 세째는 학생들에게 소그룹으로 토론을 시킬 때에 한 학생이 주도하지 않도록 끝나기 얼마전 쯤에 앞으로 1분 혹은 2분 남았다고 표시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전체 스간의 5분의 1정도 남았을 때에 알려주면 도움이 됨) 그리고 동시에 소그룹 토론이 끝이 난 다음에 대표로 한명씩 그 그룹의 토론 내용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공동의 의견을 정리하여서 100초 동안에 발표하는 훈련을 시켜야한다는 것이었다. 네째는 학생들에게 프로잭트 숙제를 낼 때에 좋은 글을 쓰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창작 논문을 소유할 수 있도록 권면하라는 것이었다. 박윤우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강의를 하면서 정말로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 학생들로부터 건강하게 피드백을 받을 통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나의 강의가 어떤 점이 좋은지 또 어떤 점에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물을 수가 있는 것이다.

 

지도자 만들기: I have found that some of my colleagues DID not WRITE as they went along in their teaching careers. They had said to me, “After I retire from active teaching then I am going to capture my ideas in writing—doing books. I am just too busy now teaching and …” But you know what? They never do. They retire but they never do the writing they had promised themselves they would do.  So my advice to all young developing teachers is, “WRITE AS YOU GO! Capture things now. Expand them later.” (Dr. Clinton)

교수들이 느끼는 부담 중에 하나가 책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교수들끼리 서로 만나면 하는 말이 언제 책을 쓰십니까? 라고 서로 부담을 주면서도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내는데 실제적으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한다. 그리고 클린톤 교수님의 위의 인용문처럼 은퇴하고 나서 책을 쓰겠다고 하지만 결국은 책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클린톤 교수님이 주시는 조언이 일단 글로 적으라는 것이다. 더욱 자세히 만드는 것은 나중에 하더라도 일단 글로 적으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추가로 조언을 해주시는데 강의 자료를 개발하는데 클린톤 교수님이 가지고 계신 몇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Capture in writing the things that you teach. (당신이 가르치고 있는 것을 글로 적어라)
2. If you can lecture on something then you can put it in writing (remember folks learn way more from reading than they do hearing).
강의를 할 수 있다면 글로 적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실제로 듣는 것 보다 읽는 것을 통하여 더 많이 배운다)
3. Start small. (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4. Build as you go. (
해 나아가면서 추가로 발전시켜라)
5. Try them out. (
그것을 가지고 한번 실행해 보라)
6. Get people using them. Learn from their feedback. (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을 사용해보도록 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받아라)
7. Revise them. (
그것을 수정하라)
8. Keep on moving the ones that deserve it, or motivate you, to the right on the continuum. (
가치가 있는 것들 당신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것들을 더욱 확장하여서 글로 만들라)

나도 어떤 개념을 배우거나 깨달을 때에 일단 적는 것을 실행한다. 가장 쉬운 표현 방식이다.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나는 말보다 글로 적는 것이 편하다. 그리고 혼자서도 할 수가 있다. 소식통을 통하여 많은 개념들을 글로 적었다. 이 습관은 원래 교회에서 주보를 만들면서 시작하였고 소식통을 통하여 지속하였다.  그 다음에 학교에서 실행한 방송 칼럼을 통하여 1페이지짜리 아티클로 만들었고 이민 목회라는 잡지를 통하여 소논문으로 만들었고 학교에서 통신교재를 만들면서 강의안으로 구성하는 일들을 하게 되었다. 얼마 전에 강준민 목사님께서 책을 만들어 보라는 권면을 주셨는데 정말로 더욱 집중하여서 강의안을 잘 만들어서 출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의안을 완성하여서 강의에서 사용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피드백을 주도록 요구하고 그에따라서 수정하는 작업을 시행해야겠다.

 

행복의 소리

5 9일에는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처가집에 가서 밥을 얻어 먹었다. 어버이날 부모님을 대접해야 하는데 도리어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았다. 이날 처남 알랙스 생일과 정민이 생일 잔치도 함께 하였다.

5 10일에는 아이들이 어버이 날이라고 아침에 음식을 차려서 엄마에게 침대에까지 가져다 주었다. 함께 내려와서 식탁에서 식사를 하였지만 아이들이 이 일을 하면서 재미있어 하였다.

5 12일 부터 여름 특강을 하고 있다. 작은 숫자의 학생들과 깊은 교재의 시간을 갖고 있다. 몇가지 영상을 함께 보면서 도전을 받았다.

5 15일에는 오랫만에 부르스 정목사님을 만나서 교재의 시간을 가졌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교회에서 기도 포스터를 주어서 매일 저녁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기도 제목: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 위에 굳게 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좋은 남편 좋은 부모 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세요.

지난 학기 학생들의 평가서를 작성하는데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들어낼 수 있는 피드백을 불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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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만들기: “Being listened to is so close to being loved that most people cannot tell the difference.”(David Oxberg)

 

기독인의 삶에서 관계와 공동체는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 영성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영성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이지만 동시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반영이 되어야 참다운 영성인 것이다. 바람직한 관계와 기독교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하여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 첫째, 그 관계와 공동체를 하나님 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그 관계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헌신과 자세가 필요하다. 나의 뜻과 생각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 관계를 좋든 나쁘던 하나님 앞에 늘 내려 놓아야 한다. 둘째로 그 관계와 공동체를 바람직한 것으로 내가 만들 수 없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인식은 그 관계와 공동체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 관계와 공동체를 만들어 가시도록 하는 것이다. 그 관계와 공동체가 성공적인 것이 되는 것은 나의 어떤 능력이나 노력이기에 앞서서 하나님의 은혜여야 한다. 그래서 물론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만 하나님께 내어 놓고 맡기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순간에도 우리가 방심하지 않고 또 어떤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 늘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세째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섬기는 자세와 목적을 가져야 한다. 섬김이란 궁극적으로 상대방의 유익을 구하는 자세이다. 나의 자랑 기쁨이 기준이 아니라 상대방의 기쁨과 자랑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나의 무엇을 위한 수단으로써 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목적을 성취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럼 나의 만족은 어디에서 구할 것인가? 나의 궁극적인 만족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부터 나오는 것이고 또 상대방의 만족을 먼저 채워주었을 때에 상대가 나의 만족을 채워줄 수가 있는 것이다.  네째, 관계와 공동체에서 실제적인 차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화이다. 대화를 통하여 상대방이 자신의 어려움을 내려놓고 또 자신이 대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은 관계와 공동체에서 중요하다. 그런데 대화 가운데 우리는 곧 잘 우리 자신에 집중하게 되고 그 결과로 가르쳐려고 한다던지 본의 아니게 자기 지식 자랑을 하게 되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가족들과의 관계나 강의 속에서 학생들을 대할 때도 보면 궁극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섬겨야 하고 섬긴다는 것은 나의 자랑이나 나의 지식에 촟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성장과 상대방의 기쁨과 자랑에 촞점을 두어서 대화를 해야하는 것이다. 강의를 통하여 가르치는 자세보다는 성장하도록 돕는 자세 그리고 그 성장의 공을 모두 학생들에게 돌아가게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이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답을 주려고 하지 말고…, 그리고 이런 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침묵과 고독을 통하여 중요치 않은 것들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소유하고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위에 인용문은 듣는 것의 중요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누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과 내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도 비슷하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참 재미있게 표현하였다고 생각한다. 관계 속에서 또 공동체 속에서 내가 정말로 듣는 자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사실 기독인으로써 좋은 관계와 공동체를 찾지만 찾지를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이해받고 싶어하지 이해해 주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말하려고 하지 들으려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섬김을 말하지만 우리의 이기적인 모습들이 대화 속에서 그대로 나타나기에 관계와 공동체를 통하여 도리어 상처를 입고 힘들어한다.

학생 중에 한 분이 제자훈련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와서 제자훈련은 귀납법적으로 성경공부를 한다고 하였다. 지도자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을 주지않고 스스로 대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참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사람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공동체와 관계를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상처가 치유될수가있는 것이다. 특별히 성인들에게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나도 이번 학기에 영성형성 강의를 진행하면서 될 수 있으면 학생들이 많이 말하고 대화하고 발표하고 가르치도록 기회를 주었는데 예상외로 결과가 좋았다. 특히 우리 학교처럼 학생들이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는 이런 성인교육이 중요한 것 같다. 학생들에게 다음에는 강의할 때에 나의 강의를 15%만 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강의시간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이런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진정한 관계, 공동체, 진정한 성장과 기쁨, 상처의 치유, 이런 주제들을 생각하게 된다.

 

행복의 소리

이번 학기에 강의를 다 마쳤다. 이제 시험과 숙제를 읽어주는 것만 하면 이번 학기는 끝이다. 영성형성 강의는 이번에 처음한 강의였는데 좋은 시간을 가졌고 나 자신도 많이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주에는 복음 방송에서 영적 지도자와 모범이라는 칼럼을 내보내었다.

달라스 월라드의 “Hearing God”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5 5일이 정민이 생일이라서 3일에는 정민이의 생일 잔치가 있었다. 친구들을 모아서 저녁에 파티를 하고 몇몇 아이들은 우리 집에서 잠을 자게 했다. 지난 7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다.

 

기도 제목:

5 9일부터 우리학교에서 선교학 개론 여름 특강 강의가 있다. 하나님의 선교와 우리가 참여해야 할 선교의 모습에 대하여 좋은 강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학기 강의 마지막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임동선 총장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수술을 받으셨다. 온전히 완쾌하실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용자 학생도 스트로크로 병원에 입원하였다. 쾌유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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