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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대학교 지도자학 교수로 있는 신선묵 교수의 기독교 지도력에 대한 칼럼 모음입니다.
by Paul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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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3
    신 선묵 목사의 소식통 (2008. 8. 13)

 

 

지도자 만들기: 영적 권위 마태복음 7:29

지난 달에 클린톤 교수님의 제자들이 모이는 Clinton Gathering 08 모임에 참석하였었다. 이 모임에서 작년에 이어서 클린톤 교수님은 제자들중 10명에게 Baton을 하나씩 넘겨 주면서 그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학문을 이어받을 후계자로 인정해주고 또 축복해 주고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생각한 성경 구절을 하나씩을 주었다. 클린톤 교수님께서 나에게도 여러가지 축복과 인정의 말씀을 주셨는데 그 중에서 나에게 주신 성경 구절은 마태복음 7 29절이었다.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라는 말씀이다. 서기관 같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영적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는 선생이 되라는 의미에서 주신 말씀이다. 클린톤 교수님은 평소에도 나에게 예수님처럼 가르침의 장인(Master Teacher)가 되라고 격려해 주시고는 하였었다. 그 전에 학위 논문을 쓸 때에 한경직 목사님에 대하여 연구하면서 인상깊게 배운 것은 영적 권위에 관한 것이다.

한경직 목사님이 영적 지도자는 영적 권위를 가져야 하는데 영적 권위란 첫째, 설교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다른 어떤 지식을 통하여 권위를 가지려 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할 때에 지도자들은 영적 권위를 가지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 권위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지도자가 가르치는 내용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에 권위를 가지게 된다. 자신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면서 그것을 지도자 스스로가 확신으로 받아들이고 전할 때에 권위가 있는 것이다. 셋째, 지도자는 그 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에 즉 도덕적인 면에서 타의 모범이 될 때에 영적인 권위가 있는 것이다. 자신도 그렇게 살지 않으면서 화려하게 말을 잘한다고 영적인 권위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넷째, 지도자가 인간의 영혼을 향한 깊은 애정과 구원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을 때에 영적 권위가 있는 것이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한 지도자에게 영적 권위가 있는 것이다. 다섯째, 지도자가 기도생활을 통하여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 영적 권위가 나온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고 순복할 때에 영적 권위가 있는 것이다. 한경직 목사님은 이상과 같은 원리 위에서 삶과 사역을 감당하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영적 권위를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그분의 지도력을 따른 것이다.

클린톤 교수는 영적 권위란 사람들이 그들의 지도자 안에 있는 영성을 인식하였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그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지도자의 삶과 사역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고 그 결과로 사람들이 지도자에게 지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따르는 것이 영적 권위이다. 이런 영적 권위는 주로 지도자가 삶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을 깊이 경험할 때 또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 인한 성령의 열매가 그 삶 가운데 나타날 때, 또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나타날 때 사람들은 지도자의 영적 권위를 인정해 준다. 또한 영적 권위가 있는 사람은 자기의 권위를 주장하기보다는 주로 설득과 모범 그리고 도덕적인 면에서의 탁월함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이끄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정말로 영적으로 권위있는 교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사역자들로 하여금 영적으로 권위가있는 가르치는 자가 되도록 하는 일에 쓰임을 받고싶다. 이번학기에 교수법을 강의한다. 교수법 시간을 통하여 나 자신이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고 또 학생들이 그들의 사역의 현장속에서 예수님처럼 권위있는 가르치는 자가 되도록 도우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한다.

 

지도자 만들기: 그 분을 라고 부르거나 심지어 그분의 이름으로 놀라운 일을 행해도 그것이 순종을 대신할 수는 없다. (달라스 월라드)

 

어렸을 적에 교회에서 배운 말씀들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나는 교회 안에서 자라면서 어렸을 적부터 많은 설교들 들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중에 아직도 눈에 선하게 남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목요일 저녁 어린이 예배 시간이었는데 지금 한국에서 목회하시는 김원교 목사님이라는 분이 그때 우리 주일학교 선생님이었는데 그림을 잘 그려오셔서 설교를 해주시고는 하였다. 그 날도 도화지에 색 연필로 두 장의 그림을 가져오셔서 설교를 해 주셨는데 그 그림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바위 위에 지은 집이었다. 예수님의 산상 수훈 설교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비유의 말씀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이다. 설교의 주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어릴 때 보았던 그림이 아직까지도 눈에 선한 것은 왠일일까?

 

달라스 월라드 교수는 하나님의 모략이라는 책에서 바로 이 모래 위에 지은 집과 바위 위에 지은 집을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일상적인 순종과 실천이 산상 강화의 마지막 주제이다. 그 분이 최선의 길을 아시고 일러주신 일들을 한사코 행하지 않기 위해 상상 가능한 모든 일들이 시도 되리라는 것을 그분은 분명 미리 내다 보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고도 순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의 설교 마지막 부분에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신 것이다.

 

얼마 전에 스타트 목사님의 “The Living Church”라는 책을 읽었다. 책의 내용이 많은 도전과 확신을 주었다. 특히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부록으로 목사님이 80 생신 때에 나눈 말씀이 있는데 도전이 되었다. 그의 사역 가운데서 가지 중요한 것을 나누었는데 중에 하나가 순종에 관한 것이었다. 요한 복음 14: 21 (“나의 계명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이고 나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내가 그에게 나타내리라”) 에서 있듯이 예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자기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라고 하시면서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예수님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말을 목사님은 이렇게 표현하셨다. “사랑의 진정한 시험은 순종입니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보상은 그리스도가 자기를 나타내심입니다." “사랑은 무엇보다도 순종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다았다. 우리가 말로 백번 사랑한다고 해도 순종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예수님이 멀리 계시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아마 순종하지 못할 , 혹은 순종하기를 주저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순종은 예수님과 친밀한 동행을 위한 열쇄이다.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로 안수받고 특히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사역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많아지고 남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조금씩 잘 해가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말씀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또 잘 가르칠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순종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분야는 여전히 어렵고 남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잘 가르치지만 나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는 주저하고 두려워하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말로는 쉬운데 행동으로는 여전히 어렵다. 아마도 예수님께서 산상 수훈에서 하나님 나라의 귀한 진리들을 가르치시고 나서 제일 마지막으로 이 비유의 말씀을 주신 것은 우리가 좋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 말씀이 머리의 지식으로 끝이 나고 행동으로는 다르게 행동하게 될까봐서 마지막에 강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영적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가 영적 지도자로서 많은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주님께 지도자 자신이 순종하는 것이다. 월라드 교수는 말하기를 그 분을 라고 부르거나 심지어 그분의 이름으로 놀라운 일을 행해도 그것이 순종을 대신할 수는 없다.”  특별히 나의 경우에 선생된 자로써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 알지나 못하고 또 남에게 가르치지나 않았으면 좋으련만 머리로는 잘 알고 남에게는 잘 가르치면서도 실제 나의 삶 속에서는 그 진리의 말씀 대로 살지 못하여 그 참된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에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심판 받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는 야고보의 권면이 생각난다.

 

행복의 소리

8 1-7일에 브라질에 다녀왔다.  상파울로 동양선교교회에서 주일 설교와 저녁 지도자 세미나를 하였고 이과수에서 Mila에서 주최한 여성 선교 대회에서 세미나를 인도하였다. 여성 선교사와 사모님들을 대상으로 안식의 영성,” “건강한 사역의 기초,” “생긴대로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세 차례 세미나를 인도하고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쉬는 시간을 통하여 아르헨티나에 가서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여행을 통하여 많은 귀한 분들을 만났다. 좋은 분들을 만나고 교재하고 배우는 일은 참 귀한 일이다.

8 9 10일 이틀 연속으로 정민이 친구 생일에 갔다. 그 곳에서 그 동안 얼굴만 알고 지내던 아빠들과 만나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달라스 월라드 교수님의 영성 훈련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제 월라드 교수님의 책 마지막인 것 같다. 참으로 많은 도전이 되고 때로는 힘들지만 그래도 좋은 영적 지도자를 만난 것 같고 배워야 할 것 같다.

  

기도 제목:

올 여름 정말로 많이 바쁘고 일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잘 마감하였다. 그 동안 건강과 가정을 잘 챙기지를 못하였는데 좀더 충실하게 챙겨야겠다. 이제 가을학기가 곧 시작하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지도자 출현” “사역철학의 개발” “교수법세과목을 강의한다. 잘 준비하고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학생들이 강의에 와서 그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강의가 되기를 바랍니다.

섬기는 동양선교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설수있기를 그리고 관련된 지도자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학교의 행정 일들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고 학생들에게 개인적으로 좋은 멘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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